영조곤룡포배

어제 아즈텍 전시회를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가 기념품점에서 사온 곤룡포잔입니다 원래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은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한국의 역사를 잘 녹여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물론 가격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체로 꽤 비쌉니다.오랜만에 가보니 조선의 왕이 입었던 룡용포를 소재로 한 잔이 있어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이성계(이·성게)룡 용포(콤료은포를 다룬 파란 컵으로 영조의 붉은 컵, 그리고 고종의 하얀 월드컵까지 총 3종류가 있는데 1개당 가격은 11000원으로 3개 세트로 구입하면 31000원인가 32000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흰색 코죠은은 좀 별로인 것으로 패스하고 태조와 영조의 어느 색깔로 할 지 고민했지만 그래도 조선의 콤료은포 하면 빨간 색이 유명해서 그것을 선택했다.도자기 재질에 도안도 섬세하게 잘 묘사되고, 무엇보다 MADE IN CHINA가 아니라도 좋네요아카데미였나?토이스타 BB탄총을 구입하면 AGF총기카드를 줄만한 작은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영조는 재위기간 동안 금주령을 내려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는데, 그 영조의 이름으로 술잔이 나옵니다 어제 아즈텍 전시회를 보고나서 저녁을 먹고 이태원의 술집에 가져가서 아그와, 램샷으로 저기에 부어서 마셔보았습니다